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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산가야금예술단의 초청공연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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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랜드자연병원 작성일09-08-31 16:13 조회1,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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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28일 그랜드자연요양병원(원장 나용승)에서는 “국악을 시민속”으로라는 주제로 부산대 김남순교수와 부산가야금연주단이 초청되어져 숲속의 작은음악회가 열렸다.황령산 자락에 위치한 그랜드자연요양병원은 매월 마지막주에 정기음악회를 가지고 있다. 개원 이 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음악회를 가지고 있는 병원측은 노인환자분들과 암환자들 그리고,그 가족들을 위해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병상생활을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음악회를 열어왔다.이 날 음악회에서 부산가야금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김남순교수(부산대 국악과 교수)는 병원 생활속에서 가야금선율을 환자와 가족,그리고 인근 주민들에게 전 할 수 있는 국악봉사 활동을 가지는 것도 늦 여름밤 우리나라 국악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라며 부산가야금 예술단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풀어놓았다.흥겨운 뱃노래를 시작으로 가야금선상의 아리랑,사철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등 과 이어진 국악퓨전 무대로 Let it be/hey jude/obladi oblada 등 귀에 익은 팝송을 신디사이저와 가야금,대금이 어우러져 황령산의 늦여름 밤을 마구 흔들어 놓았다.이 날 관객들은 신명난 한판을 즐겼다며 참석자중 동부산 대학교 안진환총장은 국악의 가야금이 선율이 환자들에게 줄 수 있는 “새로운 신약”의 발견이라며 음악회를 평가했다.나용승 그랜드자연요양병원장은 개원 이후 한 번도 쉬지 않고 22회째를 맞은 그랜드자연정기음악회는 언제나 지역사회 문화,예술인들에게 열려있다며 음악봉사로 사랑을 실천하는 노인병원 병원문화는 부산에서부터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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