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은 지난1.28일 제27회 그랜드자연신년음악회가 이벤트실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강서문화원 실버색소폰연주단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경인년의 문을 색소폰으로 힘차게 열었다.단원들 모두가 붉은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고 연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세월을 잊고 색소폰음률에 실려 자유를 만끽하는 실버들의 또다른 모습들로 보였다.2번째 연주자로 나선 플룻과 피아노의 앙상블 또한 참석한 관객들에게 맑은 목소리와 어우러짐의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하였다.1w간호사실의 못말리는 달타령은 참석한 모든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이어서 연주된 나병원장의 신년색소폰연주곡인 페르샤왕자에서 페르샤공주의 깜짝등장으로 잠시 미소를 머금게 한 시간도 있었다.본원 김수고라 약사가 속해있는 "초우"회의 아코디언과 오카리나 연주도 신년음악회에 잘 조화를 이루었다.함께 자리한 100여명의 환우와 병원가족들과 연주단의 신년음악회는 제2의 심수봉과 지쎄레나를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