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4일 본원에서는 제32회 그랜드자연음악회를 가졌다.월드컵16강 진출을 기념하며 "오필승 코리아"를 합창하며 시작된 음악회는 축구선수 11명에 맞추어 11대의 색소폰이 초청되어 연주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색소폰클럽의 이성호단장,황태성,임수진의 클라리넷과 색소폰의 너의 빈자리를 첫곡으로 색소폰 릴레이는 시작이 되었고 남자싱어와 함께 잠자는 공주,거짓말이 불러졌고 임수진씨의 색소폰독주도 이어졌다. 2번째 출연진은 뜸질자매로 재활치료센터에서 출연하여 어르신들의 뜨거운(?)갈채를 받았다.월드컵 열기를 담아 붉은색으로 무장한 뜸질자매는 그들만의 필살기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무대를 마쳤다. 시몬음악실 색소폰 연주단과 동명색소폰 아카데미의 색소폰연주는 이른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의료진의 6월연주는 나병원장의 모래시계와 우리마을,적과흑의 블루스,박과장의 무정블루스와 돌아가는 삼각지가 울려 퍼졌다. 지난 어르신노래자랑에서 1등을 차지한 구봉상어머니의 소양강처녀와 2층을 대표해서 노래하신 차종식 아버님의 해운대엘레지도 흥겨움을 더했다. 이렇게 모두가 하나되어 즐겨본 32회 그랜드자연음악회는 7월의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32회 음악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