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7일 수영로교회 33교구 권향선마을 사람들이 내원하여 LOVE BUSAN 작은음악회를 가졌다. DeVry Universiyy 정은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작은음악회는 전 출연진들이 초.중생들로 이루어져 무대를 꾸몄으며 스페셜 출연으로 권향선 마을 이해리,윤영지님이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었다. 공연 내내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오프닝 무대로 권준수,한준우,박채린,최민정,이나림,정인아,이임준 어린이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는 숲속의 음악대,베토벤의 합창교향곡,위풍당당을 연주했다.이어서 박민식군(중학교 재학)은 피아노 독주로 왕벌의 비행,흑건,황혼등 주옥 같은 피아노 연주곡을 환우들에게 선사 하였다.6살 박이 박지완 어린이의 "O sole Mio" 독창은 엄청난 갈채를 받았다.이유진,김유진,장서영,정윤하,정의하 어린이 댄스팀은 반짝 반짝& so cool로 멋진 댄스를 어르신들에게 선사하였다.조금 늦게 도착한 어린이 개그맨 전한성군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페르디해서 큰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권향선 권사를 중심으로 모두 함께 참여하여 합창곡으로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외 2곡이 불리워졌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권향선 마을 교우들은 "연말 연시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우리 주위가 밝아진다면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라며 참석한 모든 환우들에게 작은 선물을 선사하고 크리스마스의 정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