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그랜드자연요양병원은 "새앎춤회"의 공연으로 제103회 그랜드자연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내용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춤판'이었다.

몸과 마음이 편찮으신 어르신들께 공연을 보여드리며 함께 즐거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우리나라 민속무용을 따라하기 쉽게 재구성하여 함께 춤추는 것이었다. 

새앎춤회는 준비한 탈춤, 강강술래, 풍물소고춤, 북 등 다양한 공연을 하는 것은 물론, 3가지 프로그램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리에 앉아서, 일어서서 작은 익힘과 배움에 덩실덩실 신명나게 춤을 추시면서 아픔을 잊으실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우리나라 민속무용의 가장 큰 강점이 바로 '하나됨'임을 알고 있기에 어르신들께 고유한 그 흥취의 멋스러움을 느끼게 함으로 온갖 시름을 잊도록 신명나게 춤판을 벌여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깊은 사랑의 따뜻함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