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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신문]요양병원에 핀 문학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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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5-31 15:58 조회2,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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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요양병원에 핀 문학의 꽃 지난 5월6일,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시가람낭송문학회(회장 이숙례)회원들이 남구 대연동 그랜드자연요양병원(병원장 나용승)을 찾아'나누는 마음만큼 꽃 피우리 이 봄날'이란 주제로 사랑의 시낭송,춤과 노래를 선사하였다.글로벌 시가람낭송문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부산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부산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윤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낭송회는 김병래 시인의 '아버지의 노래'를 시작으로 5월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20여편의 시들이 낭송되었고 전통 춤사위, 조문제회원의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도 환우들에게 큰박수를 받았다. 낭송회의 마지막 무대는 시인 박성희 가수의 신명나는 노래로 마무리 지어졌다.이 날 나용승(그랜드자연요양병원장)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와 음악과 우리 전통춤까지 선사해준 시가람낭송문학회의 80번째 무대를 축하하며 문학적 향기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자리해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가람낭송문학회 이숙례회장은 사람은 누구나 생로병사에서 해방 될 수 없듯이 오늘 함께한 요양병원의 환우들에게 애어와 시낭송,노래와 춤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문예시대 발행인 배상호 시인과 한국가람문학회 이용문 시인을 비롯하여 차달숙,손순이,정옥금,장기연,이성림,정원식,김종화,이순선,라영훈,조헌호,이종원,안행덕,조문제,박성희 시인과 문학평론가 김천혜,시낭송가 강춘택,정동렬씨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출처:한국문학신문 제39호 3면/20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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