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 대연동 209-1번지에 위치한 그랜드자연요양병원이 24일 '신년 그랜드자연요양병원 LIFE&展'을 열었다. 그랜드자연요양병원은 1년 동안 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들기·그림·사진·음악 등 녹색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탄생한 작품을 한 데 모아 이번 LIFE&展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심리치료 작품을 주축으로 환우가 직접 빚은 도자기작품과 새해의 소망을 모은 소망트리도 선보였다. 그랜드자연요양병원 1층 로비와 2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설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객들에게는 작은 기념품을 증정한다. 나용승 그랜드 자연요양병원장은 "장기간 머무르는 요양병원은 또 다른 라이프 공간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전시회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의협신문/송성철기자] [현장 스케치:그랜드자연요양병원 2F.문화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