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부·울·경 28개 요양병원 진료서비스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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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10-17 10:24 조회2,393회 댓글0건본문
뇌졸중과 치매 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요양병원의 시설과 진료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28개 의료기관이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 노인성 질환자를 진료하는 전국 782개 요양병원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부산·울산·경남 28개를 포함해 총 78개(10.0%) 의료기관이 1등급, 140개(18.0%)가 2등급, 234개(29.9%)가 3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213개 기관(27.2%)이 4등급, 103기관(13.2%)이 5등급을 받아 요양병원 10개 중 4개는 '함량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치료환경 중심의 2008년 평가와 달리 감염관리와 소방점검 등 환자안전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기본시설 △환자안전 △의료인력 △필요인력 △의료장비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총 36개 영역이 대상이었다. 그러나 13개 기관은 10개 진료지표 미달 등 평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아예 등급에서 제외됐고, 올해 처음 평가를 받은 171개 기관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75개(43.9%)는 4, 5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하위 20%로 분류된 기관을 6개월간 건강보험 입원료 등 수가 가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또 맞춤식 상담 등을 통해 기관 간 수준차이를 줄이는 한편, 국민이 요양병원 선택 시에 참고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부산·울산·경남에서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한가족, 제일나라, 선한, 수영나라, 부산나라, 동래나라, 인창, 현대, 효은, 연산세린, 사랑, 명성, 백세, 그랜드자연, 심당, 효메디요양병원(이상 부산) 실버캐슬, 희연, 청솔,한서재활, 경남, 자비요양병원,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이상 경남) 소망, 언양아하브,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이상 울산) 등이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부산일보 김병군 기자 | 24면 | 입력시간: 2011-10-1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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