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소년소녀합창단 요양병원 위로공연 부산남구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종철 남구청장)이 14일 오후 2시 대연동 그랜드자연요양병원(병원장 나용승)을 찾아 위로공연을 펼친다. 합창단원, 지휘자, 반주자 등 57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치매와 말기암 환자, 가족 등 200여명에게 '아름다운 세상' 등 7곡을 선사한다. 창원여성시립 중창단도 '아빠의 청춘' 등 4곡을 부른다. 남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랜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고 문화생활을 가질 여유가 없는 어르신들을 찾아 조금이나마 질병 극복의 희망을 나누고자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2011.5.12]